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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)「타고난 예술감각」미주서 꽃피워
한국인들이 나라밖 어디를 가나 고유의 풍습을 끈질기게 이어나가는 전통을 고수하고있는 예는 비단 코메리칸에만 국한되는 사례는 아니다. 만주의 조선족들이 그렇고 30년대말 스탈린의 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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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혹의 한국 뮤지컬 세계를 유혹하라
1995년 연출가 윤호진씨가 제작한 39명성황후39. 한국 창작뮤지컬 최초로 미국 본바닥 공연을 실현한 기록을 남겼다.흔히 마흔 살을 불혹(不惑)의 나이라 한다. 한국 뮤지컬이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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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무용가 이정희씨 부부
CF감독 이동현 (U·시네피아 대표)·이정희 (46·중앙대 무용과 교수)씨 부부는 검은 옷을 즐겨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. 『검은색은 모든 색의 생략이기도 하고 모든 색의 혼합이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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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무용 큰잔치 열린다-30년 기념축제 내달 15일막올라
올해는 한국 현대무용 발전에 전환점이 됐던 미국 현대무용을 陸完順씨가 국내에 처음 소개한지 30년이 되는 해. 현대무용은 물론 한국무용.발레등 다른 분야의 창작품에 있어서도 엄청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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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별인터뷰 | 6共 북방정책 입안했던 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
남북관계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북한은 신년 들어 대화 공세를 펼친다. 전쟁 일보 직전에서 내민 적의 손을 잡을 것인지, 뿌리칠 것인지 우리 정부는 고민 중이다. 지금보다 남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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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대한민국 현대사 60년의 성취 새 교과서 실리게 힘 모을 것”
한국현대사를 연구해온 우파·중도 성향의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‘한국현대사학회’를 창설한다. 오는 20일 오후 1시30분 서울교대에서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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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비효율 지역경제 특성화가 활로
산업자원부 무역진흥과 김선기 사무관은 요즈음 지자체 관계자들의 요구를 무마하느라 애를 먹고있다. 너도나도 대형 전시장을 짓겠으니 지원금을 달라는 것이었다. 지난 2월에는 대전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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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월~9월
사진 중앙포토 ◆ 피아니스트 김선욱 연주회9월 6일 LG아트센터동양인 최초로 영국 리즈 국제 콩쿠르 우승이라는 화려한 수식어에 대중성까지 갖춘 젊은 피아니스트 김선욱(24)이 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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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「20대의 정상」이…|우뚝선 젊음 내일을 연다.
20대의 정상, 젊음의 우상이 한자리에 모였다. 영파워의 기수요, 새시대의 주역-겨레엔 내일의 희망을, 사회엔 새로운 에너지를, 자라는 2세엔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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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만나서 더욱 슬픈일도 많아…"
『인류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는 천주여, 한국땅에서 당신 백성을 뽑으시어 신앙을 알려주시고, 순교자들의 신앙고백으로 당신백성을 자라게 하셨으니…』 기도문을 읽어내려가던 지학순주교(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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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암아트홀·갤러리가 펼치는 올해의 문화잔치
『중앙일보사가 전시회술·공연회술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관한 호암갤러리·호암아트홀이 87년 한햇동안의 주요기획프로그램을 마무리 짓고 새봄맞이에 들어간다. 27일의 「새봄맞이 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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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귀인 무용발표를보고… 이병옥|대학무용의 신선함 만끽
병인년을 마무리하는 정귀인의 현대무용 작품『병인년의 축제-행복찾기』와『흙』이 호암아트홀(12월13일) 에서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(중앙일보 주최). 정귀인씨는 그동안 현대인의 삶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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춤춰라,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
제11회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 2008 10월 10일(금)~30일(목) 예술의전당 토월극장·자유소극장, 호암아트홀 문의 02-3216-1185 예순여섯 살에도 왕성한 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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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새해는「우리의 해」로 만들겠어요"|떠오르는 연예계 새별들
팬들은 스타탄생을 즐겨 기다린다. 스타는 또한 늘 팬들 곁에 있기를 원한다. 90년대 벽두를 여는 경오년 새해. 텅 빈 무대를 응시하는 일단의 젊은이들-정보석 이미연 (영화), 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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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분현대무용계 〃어깨동무〃
한국현대 무용계는 올해 도약의 계기를 맞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에 차 있다. 한국 현대무용협회(회장 최청자)와 한국현대 춤협회(회장 이정희)를 중심으로 양분돼 있는 현대무용인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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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원 편중|빈곤한 재정|전문인력 부족|지방 무용단체 설 땅 없다
전국 규모의 무용제나 서울 무대에 지방 무용 단체가 두루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없어 활발한 교류와 자극을 통한 무용 수준 향상이 어렵다는 소리가 높다. 게다가 지방 무용 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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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4)생활에 쫓기다 어느덧 중년…못 이룬 꿈을 찾아 나선다
『생활에 찌들고 무뎌진 나 자신을 어느 날 돌아보면서 여고시절 소설가를 꿈꾸며 밤을 밝혀 글을 쓰던 내가 왜 이 모양이 됐나 서글픈 생각이 들더군요.』 꿈이 흔적도 없이 깨져 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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춤은 서로 통하니까요
"정통 발레가 비보이(B-boy)를 만났습니다." 이정희 한국현대춤연구회장은 이달 말 차이코프스키의 무용극 '호두까기 인형'을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무대에 올린다. 중앙대 교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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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무용 제 "예술성 평가에 중점을"
한국 무용협회는 올 가을 제13회 서울 무용 제를 앞두고 그 개선방안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l8일 오후2시 문예진흥원 강당에서 가졌다. 서울 무용 제는 그해 창작된 최고의 무용작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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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9 국제안무가 경연대회 우수상|이윤희교수 『검은 영혼의 노래』
오스트리아의 빈에서 열리고 있는 89국제 안무가 경연대회에서 중진 현대무용가 이정희교수 (중앙대)의 솔로작품 『검은 영혼의 노래』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. 이에따라 이교수는 오는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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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설 특집] 설이라 즐겁고 함께해서 흥겹고, 문화 나들이 떠나시죠
설 연휴, 가족들은 즐겁다. 모처럼 문화에 흠뻑 빠질 기회가 된다. 좁은 집에서 나와 겨울빛 고궁으로 발을 돌리면 어떨까. 춤과 음악이 있는 뮤지컬 무대도 좋다. 전시회장도 콘서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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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형동의 중국世說] 중-북관계와 6자회담의 방향
1882년 미국의 동양학 전문가 그리피스(William E.Griffis)는 『은둔의 나라 한국(Corea-The Hermit Nation)』이라는 책을 저술했다. 이 책의 제목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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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옥작 '화수목 나루' 딸 김승미씨가 무대올려
김정옥 문예진흥원장은 요즘 대학로 진흥원 사무실에서 문예회관 대극장을 바라보는 습관이 생겼다. 그의 시선은 대극장 벽에 내걸린 '화수목(火水木) 나루' 라고 쓰인 대형 현수막에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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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회 통영현대음악제 16일 막올려
1981년 1월 이영자(이화여대).오숙자(경희대).허방자(숙명여대)교수 등 여성 작곡가 세명이 모여 한국여성작곡가회를 결성했다. 창작의 세계에서는 남녀의 차별이 존재할 수 없음을